[Greenn Developers] NCP로 한국어 글쓰기를 도와주는 서비스 만들기

Q.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세요.

🔗 kopilot 서비스
🔗 kopilot 깃허브

kopilot은 GitHub의 Copilot이 코드를 자동으로 완성하여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처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글쓰기의 효율을 높여주는 서비스입니다.

kopilot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힘들었던 경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가 서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내가 작성한 글이 일관된 주제를 갖고 있는지, 맞춤법을 잘 지키고 있는지, 적절한 길이의 문장으로 가독성을 보장하고 있는지 등 스스로 질문을 많이 던졌던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내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잘 쓴 자기소개서인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다듬기 위해 맞춤법 검사기와 OpenAI를 정말 많이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이트를 번갈아가며 이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기존 서비스의 단점이 있었습니다.

맞춤법 검사기의 경우, 실시간으로 맞춤법 오류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글을 모두 다 작성한 후에야 오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수정하기 위해 앞뒤 문맥을 파악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OpenAI의 경우, 전체 글에서 일부분만을 수정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부분 수정을 위해서는 수정하려는 부분의 위치를 정확히 짚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부분만 수정해도 글 전체를 보내기 때문에 결과를 받아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처럼 기존 서비스들은 효율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편의성 및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opilot은 글쓰기를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글을 편하고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다음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1. 문장의 어미를 자동으로 완성하고,
2. 긴 문장과 맞춤법을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교정하여 글쓰기를 도와주고,
3. 글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하여 완성도 높은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Q. Ncloud에서 어떤 서비스를 활용하셨나요? Ncloud 서비스를 어떻게 적용하였나요?

현재까지 사용한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추후에 프로젝트를 다듬으면서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 Server
• VPC
• Container Registry
• Object Storage
• Clova Studio

 

Q. Ncloud 사용 중 특히 만족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AWS의 프리티어에 비하면 스펙이 상당히 좋다고 느꼈습니다. AWS 프리티어는 무료이긴 하지만 스펙이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전에 작업 중에 CPU가 100%를 찍는 바람에 SSH 접속도 되지 않아 서버를 반납해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왑 메모리를 할당하는 등 사전에 해야 하는 작업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NCP Server의 경우, 가장 낮은 스펙도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어 문서를 제공해서 편하게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AWS의 경우, 번역이 어색해서 그냥 느리더라도 영어로 읽는데 그러다보니 생산성이 떨어졌습니다. 반면, NCP 문서는 한국어도 자연스럽고 설명도 자세하여 빠르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해보진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Q. Green Developers 프로그램 참여 소감 말씀 부탁 드립니다.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서버 비용이 부담스러워 나만 사용하는 프로젝트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Green Developers를 통해 NC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른 사람도 사용할 수 있는 유의미한 프로젝트가 된 것 같습니다.

 

Q. 마지막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시간상 많은 NCP 서비스를 이용해보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추후에 프로젝트를 유지보수 하면서 다양한 NCP 서비스를 도입하여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싶습니다.